-대상 미정. 누구든 가능
-단문

*

너무좋아 사랑해

말로표현하기 어려울정도로 너무 사랑하고 있어

널 보면 끌어안고 싶고 품 속에 파고 들고 싶어.

사랑하고 있어. 

내가 내 마음을 감당하지 못할 정도여서 겁이 날 정도야.

키스하고 싶어.

부드러운 너의 입술에 맡닫고 어쩌면 그 이상의 일까지도 용서할 수 있을것 같아.

너가 너무나 좋아.

좋아 라는 말을 너무 많이 했는지 이제는 그 말로는 이 감정을 표현하기에 부족함을 느껴.

갈증이나.

너가 부족해서 너로 가득 채우고 싶어.

마구 안아서 내 품에만 있게 하고 싶어.

모든게 다 사랑스러워.



너를 감상하기 위해 너의 머리카락부터 훑고 지나가.

부드러운 머리카락을 쓸면서 머리카락 하나 하나 건들이면서  만지작거리다가 너의 귀로 넘어가.

말랑말랑한 감촉에 내 기분이 더 좋아지는것 같아

아, 너니까 그런거야 너여서.

중독성있는 그 감촉을 지나서 자연스레 너의 볼을 향했어.

볼을 살살 쓸다가 살짝 꼬집었는데, 이런 미간 좁히면 안되지

너의 미간을 살살 눌러주면서 작게 미안하다고 했어.

손으로 눈썹을 그리며 지나다 눈두덩으도 만져봤어.

이 아래에는 얼마나 이쁜 눈이 나를 향하는지 잠시 상상했어.

지금 보이는것도 아닌데 기분이 좋아지네.

진짜 코 오똑하다. 너무 이뻐. 솔직히 너가 안예쁜 부분이 어디 있을까.

한번 쓸어보고 입술로 향하기 전에 잠시 회상해봤어.

저 아름다운 입술로 나를 부를 때 마다 진짜 기분이 그냥 좋아지는데.

내가 립밤 바르라고 하는건 지키고 있나봐 입술이 촉촉해.

미안 만져버렸어. 근데 너무 말랑말랑한거 아냐? 으 너무 좋아

-덥석

아, 일어난거야? 뭐 하고 있었냐고? 으응.. 그니까 얼굴 감상?

어.. 그럼 이 손은 뭐냐고?? 당연히 아름다운 조각상은 만지면서 느껴봐아하는거 아냐?

그니까, 잠만 손좀 빼게 해주면... 앗, 기다려봐,잠시만요,저기요?

너가 먼저 한 거라니, 잠깐 만진게 다인데??

그러니까 눈빛으로만 말하는 그거 그만 두지 않을래..?

내가 잘못했어...!! 손 좀 빼게 해줘...!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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